인력을 넣는다고 시간이 줄어들지 않는 경우에 대하여 언급된 자료~

본문중에서 -------------------------------------------------------------------

팀을 경영하다 보니 더 많은 생산성을 내기 위해 때론 더 많은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더 '적은 사람'이 필요한 경우가 참 많다.
직관에 어긋나지만, 실제로 일을 잘 하려면 그러하다.

다수보다는 소수인원이 유리한 경우 핵심적 이유는 '커뮤니케이션 비용' 때문이다.

아주 뛰어난 사람 한명과 99%의 문화적 업무적 동기화를 해내고 나면 팀이 마치 한몸이 되듯 움직여 아주 많은 업무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이때 문화적 업무적 동기화가 50% 밖에 되지 않은 새로운 팀원이 합류하게 되면
서로 나눠야할 대화가 아주 많아지고,
실수나 오해도 많아져서,
팀원당 효율성은 순간적으로나마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다.

특히 문화적으로나 업무적으로 그 세번째 사람이 영원히 99%의 동기화가 되지 못한다면
예전만큼의 효율성은 영원히 포기해야 한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수십명씩 일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나는 혼자 일해'라는 독불장군 형과
사이드킥이 있는 2인 파트너형 정도가 절대 다수인 이유는 그게 손발이 가장 잘 맞고 위기에 강하기 때문이다.

일손이 부족하면 당연히 팀원의 고용을 늘려나갈 수 있지만, 결국 팀의 효율은 떨어지는 효과는 부정할 수 없다.
이런 동기화의 힘은 매우 강하고, 그 부재는 매우 비싸다.
팀을 꾸리는 분들이 있다면 이 점을 정말 강조하고 싶다.
사람이 많다고 좋은 것이 절대 아니라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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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천영록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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