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부터 IT업계에 외국인 개발인력을 활용한 비용절감의 달콤한 제안들이 아주 많이 떠돌고 있다.
외국 개발인력 공급 또는 외주 수행을 하는 주요 지역(국가)역시
인도,중국,베트남,몽골,캄보디아,아프리카,다시인도,네팔..등 아주 다양 하다.
특이점 - 순환한다.~잊을만 하면 다시 예전에 그 나라 이름이 언급된다.
외국 개발인력의 채용 또는 현지 외주를 통하여 많은 프로젝트가 시도 되었다. 그리고 성공하는 경우 실패하는 경우 모두 있을것이다. 하지만 단언 할 수 있는 부분이 하나 있다.
실패한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 왜 실패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은지 알아보자
- 이유.1. 의사소통이 어렵다. -
당장 언어가 다르다. 그리고 문화가 다르다.
언어는 이해하지만 문화가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한국인 사이에서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도 같은 단어나 문장을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한국인 사이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외국인과의 과정에서 이러한 부분은 더욱 많은 문제를 만들게 된다.
커뮤니케이션 내용을 전혀 다르게 이해하여 행동하거나 작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 이유.2. 국내( 대한민국 )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업무방식이 당연하지 않은 상황을 만난다. -
이유 1 의 문화 부분과 일정부분 겹치는 부분이다.
동남아의 많은 국가는 과거 유럽국가의 식민지 였다.
즉 한국의 기업문화보다 유럽의 기업문화가 더 익숙한 경우가 많을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한국의 기업문화와 맞지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발생한다.
- 이유.3. 발주처( 국내 )에서 원하는 수준의 개발 능력을 갖추 인력의 부족 -
IT 개발인력은 전력망, 통신망 및 그 외 개발환경 등 사회적 인프라가 없이는 양성이 불가능하다.
생각을 해보자~
개발인력이 학습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 기자재의 가격은 얼마인가...?
- 노트북, 스마트폰 등
- 통신비용은...?
- 전기요금은...?
최소한 위에 언급된 비용을 부담할 능력이 안된다면 개발자 양성은 불가능하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하면 1인당 국민소득은
해당국가에서 개발자가 언제부터 어느규모로 양성 운영이 가능한지
추정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간주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1인당 국민소득을 보면~
인도 ~
- 1인당 국민소득 2020 년 기준
약 6500달러(USD) 한화 약 700 만원
중국 ~
- 1인당 국민소득 2020 년 기준
약 17200달러(USD) 한화 약 2000 만원
베트남 ~
- 1인당 국민소득 2020 년 기준
약 2715달러(USD) 한화 약 300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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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해보자~ 2020년 기준 베트남의 GNI 1인당 국민소득 2715 불이다.
대략 1년에 300 만원 벌어들인다는 말이다.
애플 맥북 하나 사려면...?
통신 비용 부담 하려면...?
즉 개인 개발환경 구축 자체가
베트남 인구의 대부분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말이다.
자~ 그럼 몇년도쯤 개발자들이 대량으로 양산되기 시작했을까...?
과연 시니어급( 10년차 이상 ) 개발자가 얼마나 시장에 공급될까...?
-> 10년전 베트남의 국민소득은 얼마일까...?
캄보디아, 몽골, 파키스탄, 아프카니스탄,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 다른 동남아 국가들의 상황은 다를까...?
아울러 개발자 개인이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해외취업을 하지 않을까...?
동남아 현지에서 한국의 외주를 받아서 하는 것 보다 미국이나 그외 선진국으로 직접 취업하는 부분도 선택지에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저렴한 가격에 실력좋은 외국인 개발인력의 수급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 이유.4. 발주처 , 기획자 등 국내 관리 업무 인력의 능력 부족 -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부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국내 현장에서 개발되는
많은 프로젝트들을 직접 수행하고 경험하면
국내 기획자 및 관리 인력의 업무 능력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대답하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
대한민국 IT 업계의 PM 포지션의 많은 분들이
제대로 요구사항을 정의하여
구체적인 지시를 엔지니어에게
전달할 수 있는 수준의 개발에 대한
이해도와 그에 준하는 실력을 갖추고 있을까...?
- 발주처의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정의 하여 원격지의
개발인력에게 문제의 해결 방향 및 로직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를 하시고
관리 감독할 수준의 개발능력을 가지고 계시면
대부분 직접 개발인력으로 일을 하고 계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개발능력이 전혀 없으신 분들이 PPT 문서( 이것도 화면설계서 )하나 들고~
모니터 보면서 구현된거 보면서 바로옆에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으로 일이 진행되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다.
- 특히 대한민국의 발주처 및 PM 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1차 개발을 해놓고 화면에서 뭔가 구동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사실상의 개발이 시작된다.
이유는 기획문서 및 개발 준비 문서를 보고 실제로 어떻게 나올지
발주처 담당자 및 PM 분들이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즉 개발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부족하다. -
- 이런 현실에서 아주 멀고 먼 원격지에 있는 인력( 해외는 더어려움 시차 + 언어 + 문화 등등등 )에게
정확한 지시를 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과연 효율적일까...?
[유머] 개발자 한명에 인건비가 백만원도 안된다고???
https://pgr21.com/humor/372806
몽골 IT 관련 내용은 2021 년 기준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몽골, IT 아웃소싱 새로운 파트너로 급부상 - 파이낸스투데이
코로나 시대, 비대면 서비스와 게임, IT 플랫폼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국내 IT 기업들이 개발자에 대한 쩐의 전쟁을 펼치고 있다. 선전포고는 넥슨이었다. 넥슨은 개발직군 초임 연봉을 5,000만원으로 상향...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2716
본문내용을 기반으로 유추하면..
"몽골은 ‘정보통신개발 개발 2017~2025’ 정책을 통해 지식기반 산업 육성 및 인프라 개발에 나서고 있고, 울란바타르시도 2020년부터 ‘1만 개발자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추론 및 예상되는 내용
- 2021 년 현재 몽골에서 인력 시장에 공급되는 인력은 대부분 3년차 이하의 초급 인력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
- 2017 년 부터 정책을 통해 인프라 개발에 착수
- 2020 년 부터 울란바타르시에서 육성정책 추진
- 2017 년 최초 양성된 인력이 현재 만 3년차로 추정되며
2017 년 부터 1년간 교육 받았다 가정할 경우 -> 3년 미만의 실무 경험이 예상됨.
- 언어 문제 및 국내 적응 문제를 가지고 있음.
사실상 국내에서 요구하는 즉시투입 인력이 아닌 추가교육이 필요한 인력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
추가교육을 통한 실무 투입을 고려한다면 관련 교육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함.
[웹툰] 한국이 외국인 개발자 유치에 실패한 이유
한때 어떤 연구소 등 일부 단체에서는, 정책적으로 각 파트마다 일정 비율 이상의
외국인 개발자(주로 동남아)를 배치해서 쓰도록 정하기도 했다.
그때 분위기 보면, 어쩔 수 없이 끌어와서 배치는 했지만, 딱히 쓸 수가 없어서 놀려두고,
진짜 일은 한국인 프리랜서나 계약직 끌어서 써서,
이중으로 돈 낭비를 하기도 했다. 이 정책을 짠 윗선에서는 '싼 외국인 노...
https://ppss.kr/archives/16392
2017 년 기사 입니다.
https://qnfmfmd.tistory.com/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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